-
국회 질의 답변 요지
▲김 총리 답변=△국제법상으로 조약은 국가 정부간의 권리의무를 설정하거나 그런 내용에 합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 북한은 합법정부가 아니므로 이런 상대와 이번에 발표한 공동성명은
-
"반공 교육내용 변동 없다"-문교부-전국 교육감 회의서 시달
문교부는 10일 상오9시 문교부 상황실에서 전국 교육감회의를 소집, 남북 공동성명 발표에 즈음한 교육태세확립과 교육자의 자세에 대한 지침을 시달했다. 김종필 국무총리가 참석한 이
-
공산당이 노리는 것|신상초 본사논설위원
최근 백년을 두고 우리민족은 삼천리강산의 주인 노릇을 못해왔다. 한반도는 이른바 「극동의 투계장」으로서 청일전쟁, 노일전쟁, 2차 대전, 6·25전쟁의 전장이 되었고 그때마다 우리
-
국회질의 답변 요지 3일째
윤주영문공장관 답변=북한공산집단과의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정부는 더욱 언론창달 행정에 주력하겠다. 민주주의국가에서 관계여론은 있어서는 안되고 있을 수도 없다. 6일자 신문에 신문협
-
남북성명 법적성격 등 질문
국회는 6일 본회의에서 남북 정치회담에 관해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폈다. 김종필국무총리와 외무 국방 내무 법무등 관계장관을 상대로한 질문에서 야당의원들은 ▲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남
-
국회, 남북성명관계 질문|김총리보고-사고의 비약은 금물
국회는 5일 본회의서 김종필 총리로부터 남북정치회담의 경위와 내용에 관한 보고를 듣고 질문을 시작했다. 김총리는 보고에서 『남북정치협상을 추진한 정부의 태도는 무력을 사용 않고 평
-
국민 총화로 자립 추구|5·16 열 한돌
5·16 군사 혁명 11주년을 맞았다. 이 기간은 자립의 추구로 요약 될 수 있을 것 같다. 냉전의 시대가 해수으로 옮아가는 국제 정세의 변화에 대처하는 벅찬 시련에 부대끼면서 자
-
(448)제26화 경무대 사계(75)
한·미 상호방위조약이 발효하게됨에 따라 미군을 비롯한 「유엔」군의 대부분이 철수를 시작했다. 이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미국을 방위조약으로 묶어놓고 동북아군사동맹을 만들어
-
「중공바람」막는 포석|적극 외교의 전개
새해 들어 총력 안보 외교를 목표로 내건 정부는 최근 ①경제 기술 협력 사절단의 파견 ②초청 외교의 강좌 ③각종 국제 기구 및 국제 회의 참여 등 적극적인 실천 방안의 일부를 지시
-
국정개혁만이 북괴도발극복
김홍일 신민당 당수는 15일 『국가안보와 민생안도를 위해서 국정전반의 획기적 개혁이 단행되어야하며 72년은 국방상 어려운 해이기에 앞서 경제면으로 큰 시련을 겪어야할 것이 필연적』
-
아쉬움 묻은 채 세배합니다
국가안보의 대과제 수행과정에서 정치의 구석구석을 흡족하게 전해드리지 못한 신해년의 아쉬움을 묻어둔 채 중앙탑자 새해인사를 드립니다.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내적으로 안보의 기틀
-
1971년 주요사건 일지
71년은 국내·외적으로 격동 속에 저물었다. 안으로는 양대 선거를 치렀고, 안보문제가 크게 「클로스 업」되었다. 10월 중공의 유엔가입은 국제정치질서의 개편을 가져왔고, 우리에게도
-
자력기반 다각구축 박대통령 71년 치적
「4·27」대통령 선거에서 승리, 집권 제3기를 맞은 박정희 대통령은 다사다난했던 71년에도「근대화의 중간고지」를 확보키 위해 정력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내외문제에 대처, 국정 최고
-
또 하나의 대 중공미소…닉슨의 인도규탄
인·「파」전쟁의 불길은「워싱턴」정계에까지 파급, 때아닌 정치열풍을 불러 일으켰다. 문제의 발단은 엄정 중립을 선언했던「닉슨」행정부가 시종일관「파키스탄」의 편을 들면서 인도에 대한
-
비적대 공산권과 공적관계 모색-예산안 제안설명서 김 외무 밝혀
국회는 19일 재무·국방위가 새해 예산안 예비심사에 착수한데이어 20일 나머지 전 상임위가 소관부처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심사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임으로써 예산심사를 본격화
-
한·일 안보 사또 수상 중의원 답변 요지
11일 일본 중의원에서 있었던 한일 안보 문제에 대한 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. ▲문=복전 외상은 11월4일 중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1951년2월1일의 「유엔」에서 있었던 중공 침
-
한국 통일 그 현실과「비전」|본사주최 통일·안보 대강연회 연설 초
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 통일문제에 대한 현실과 전망을 정확히 파악, 국론 통일에 기여하기위해『통일과 안보에 관한 대강연회』를 개최했다. 강연회에는 김영선 통일원장관과 김경원 교수(고
-
대 중공 좌표 찾는 아시아국들|닉슨 북 평 방문 따른 각국의 반응
「닉슨」의 북 평 방문과 관련,「워싱턴」과 북 평의 의도가 점차 밝혀짐에 따라 이에 대한「아시아」각국의 반응들이 신중히 나타나고 있다. 인도와 소련이 맺은 우호조약만 해도 그 발표
-
한반도 중립화론 미하원 「포터」·「미켈리스」 증언(속)
편집자주=다음은 지난 6월8일과 9일 미 하원외교위원회 극동소위원회가 실시한 한 미 관계비공개증언 중요문답내용의 제2부(마지막)이다. 【워싱턴15일 동화】 ▲리·해밀턴 의원(민주)
-
사법파동·안보질의 이틀째 단상중계
◇박병배 의원(신민) 질의 ▲「키신저」의 북평방문 직후 일본의 좌등 정부는 미국과 중공이 한·일·북괴 등 주변국가들에 압력을 넣어 중경식의 새로운 국공합작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
-
정치인과 주변정세 격변
정부는 닉슨 미 대통령의 중공방문 결점으로 조성된 아시아 정세의 급격한 변화에 전진적인 자세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통일 안보에 관해 중대한 외교적인 이니셔티브를 취할 것을 구상
-
「아스팍」의 경협기구화 구상
정부는 14일부터 「마닐라」에서 열리는 제4차 아시아-태평양각료이사회(아스팍)에서 「아시아」국가의 경협강화를 위한 『「아시아」-태평양지역 평화건설계획』을 제의할 방침이라 한다. 김
-
(186)「6·25」20주…3천여의 증인 회견·내외 자료로 엮은 「다큐멘터리」한국 전쟁 3년|월경 논쟁(하)|38선 돌파와 북진(2)
38선 돌파를 둘러싼 워싱턴과 동경 사이의 논쟁은 앞서의 인천 상륙 논쟁 못지 않게 줄기차게 계속되었다. 워싱턴은 인천 상륙 논쟁에서 결과적으로 맥아더 원수에게 KO패 했음에도 불
-
(185)|38선 돌파와 북진(1)|월경 논쟁(상)|6·25 20주…3천 여의 증인 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
유엔군은 9월말까지 38선 이남에서 대체로 북괴군을 일소하였다. 10만 침략군은 3개월만에 궤멸되어 불과 2만여 명의 패잔병력만이 38선을 넘어 북으로 후퇴했다. 이제 문제는 유엔